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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일 수업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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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wjdtmdgns
| DATE : 2011-11-29 18:59:10
| HIT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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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일 맘입니다.
요즘 들어 젠글리쉬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대화를 주고받는 소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싶어 아들 녀석 수업을 지켜보았습니다.
오늘은 묻고 답하기 활동으로 기본 문장을 응용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대화로 묻고 답하는 것이 아니라
응용해서 문장으로 쓰게 하시더군요.
아직 8살이라 익숙치 않은 영타로 문장을 만들어내느라 수업 내내 5문장도 미처 다 못끝내고 마쳐버리네요.
선생님이 수업의 방향을 쓰기 능력 신장에 포커스를 둔다 하더라도 25분 수업 중에 20분 이상을 영타를 치느라 쩔쩔매는 아들을 보니 이건 좀 아니다싶은 마음이 듭니다. 한편으론 젠글리쉬 시작한 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혹시나 제가 수업 흐름이나 단계를 잘 몰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우리 아들 녀석의 단계에 맞추어서 계획성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괜히 엄한 소리나 하는 건가 싶기도 해서 많이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매일 본시 학습의 주요 문장 1개, 주요 어휘 테스트 정도만 꾸준히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수업 시간 내내 "finish?" 하고 묻는 선생님과 "wait" 을 반복하는 아들의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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